![SANY9163-1[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29/29/6/SANY9163-1%5B1%5D.jpg)
핸드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초소형 모바일 전자사전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녀석의 일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전자사전을 보았는데 자기도 갖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는 지난 방학을 이용해서 미국에도 다녀온 모양입니다. 아직은 본격적으로 영어를 배우는 시기도 아니고 현재로서는 일반사전으로 단어 찾는 방법과 요령을 제대로 익혀야 할 시기라고 생각되기에 전자사전을 고려하고는 있지 않습니다만 잠시 갈등이 되기는 했었습니다. 누군가는 '전자사전을 사주었더니 그 재미에 빠져 오히려 영어공부에 더 열심이더라'라고 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요즘 전자사전은 사양이 너무 높고 기능도 다양해져서 가격은 20만원 이상입니다. 왠만한건 30만원도 넘어가지요. MP3 플레이어와 동영상 재생, 전자수첩 기능 등 지하철에서 언뜻보면 초소형 노트북으로 생각될 지경입니다. 하지만 초등학생에게 이러한 고성능 고가의 전자사전을 사줄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나중에 전자사전이 정말 필요할때는 더 좋은 제품과 더 많은 데이터로 무장한 신제품이 나오기도 할거구요. 그래서 현실적인 다른 대안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던차에 우연히 눈에 들어온 것이 아이딕이라는 모바일 전자사전이었습니다. 영한사전과 한영사전 두권의 사전이 통채로 들어있음에도 크기는 동전만하고 핸드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도 28,500에 불과하는 등 괜찮은 조건이더군요. 성능은 둘째치고 일단 데이터는 YBM 시사e4u 사전이라고 합니다. 믿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성품은 아이딕 본체와 사용설명서, 그리고 핸드폰과 연결할 수 있는 고리로 되어 있습니다. 핸드폰에 달고 다니다가 필요할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지요. 게다가 하트처럼 생긴 모양은 빨갛게 열정적으로 닳아오른 심장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저는 PDA폰을 쓰고 있고 아이들이 원할때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아내 핸드폰에 달아주었습니다. 악세사리처럼 예쁘다고 하는군요.
아이딕을 이용하려면 먼저 뷰어를 핸드폰에 설치해야 합니다. 이때 모바일로 다운로드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정보이용요금이 발생합니다만 2,500원짜리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이후에는 계속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딕없이 뷰어 프로그램만으로도 영한회화와 한영회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퀴즈와 메모장 기능도 있구요. 심심할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에는 왠만한 전화기에도 영한사전이 들어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내용은 그야말로 초간단이죠. 큐리텔 핸드폰에서 애플이라는 단어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달랑 '사과'와 '사과나무'를 비롯한 4개의 단문만이 나왔습니다. 반면 아이딕에서는 속담과 속어를 비롯한 여러가지의 예문까지 여러 페이지에 걸쳐서 나오더군요. YBM 사전이니 어련하겠습니까만은 이 조그마한 장치에 이렇게도 방대한 데이타가 들어가 있다니 다소 놀랍더군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핸드폰과 연결할때 아랫쪽 뚜껑을 열어야 하는데 이 뚜껑이 분실의 우려가 있다는 점입니다. 라이터처럼 본체와 연결되어 있다거나 볼펜처럼 어느부분에 끼울 수 있다면 좋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요즘 세대들은 핸드폰으로 못하는 일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게임도 하고 신기에 가까운 타법으로 문자를 보내기도 하고 심지어 시험볼때 컨닝용으로 활용(?)하기도 하지요. 여기에 학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으니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가의 전자사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 의문나거나 무거운 일반사전을 들고 다니기 어려울때 아이딕은 최선의 대책이 되어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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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Y9162-1[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29/29/6/SANY9162-1%5B1%5D.jpg)
아이딕은 휴대폰 악세라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깜찍한 사이즈였습니다.
![SANY9169-1[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29/29/6/SANY9169-1%5B1%5D.jpg)
아이딕을 핸드폰 충전부분에 연결하면 사전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다만 뚜껑을 잃어버릴 우려가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SANY9164-1[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29/29/6/SANY9164-1%5B1%5D.jpg)
LG텔레콤의 경우 다운타운에서 다운받은 뷰어 프로그램을 실행하도록 되어있습니다.
![SANY9167-1[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29/29/6/SANY9167-1%5B1%5D.jpg)
아이딕이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 꽉 끼우지 않으면 이런 메시지가 나오게 되지요.
![SANY9165-1[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29/29/6/SANY9165-1%5B1%5D.jpg)
아이딕 뷰어프로그램의 초기화면입니다.
![SANY9166-1[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29/29/6/SANY9166-1%5B1%5D.jpg)
영한회화와 한영회화는 아이딕을 연결하지 않아도 뷰어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컨텐츠입니다.
![SANY9170-1[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29/29/6/SANY9170-1%5B1%5D.jpg)
큐리텔 핸드폰에서 제공하는 영한사전에서 애플을 찾아보았습니다.
![SANY9168-1[1].jpg](http://blog.chosun.com/web_file/blog/29/29/6/SANY9168-1%5B1%5D.jpg)
아이딕에서 애플을 찾아보았습니다.
작다고 무시했었는데 정말 사전이었음을 실감나게 해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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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 입력 않고 스캔…바로 휴대폰 화면에 뜻 나와
한경 2008.05.20 10:33
영어단어나 문장을 스캔하면 그 뜻이 즉시 휴대폰 화면에 뜨는 신개념 초소형 스캐너 전자사전이 나왔다.
휴대용 정보단말기 업체인 유비에이텔레콤(대표 송정준)은 16억원을 투자,5년간 연구·개발한 끝에 일회용 라이터 크기의 '휴대폰 스캐너 전자사전'(상품명 이지딕)을 상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송정준 사장은 "단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한 이 제품은 스캐너를 휴대폰에 연결해 영어단어를 스캐닝하면 단어의 뜻이 곧바로 휴대폰 화면에 뜨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더구나 주요 단어의 원어민 발음도 들을 수 있어 학생과 비즈니스맨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스캐너에는 두산동아의 프라임 영한사전 최신판이 탑재되어 있으며 단어 스캔,원어민 발음 청취,최근 스캔 단어,단어장,문장 스캔 수동 입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장 스캔은 필요한 문장이나 문서 내용을 3000자까지 스캐닝,저장할 수 있고 문자 편집 기능도 있다.
회사 측은 스캐너 개발과 관련해 국내에서 특허 6건을 출원,등록했다.
스캐너를 사용하려면 휴대폰으로 '이지딕'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야 하며 현재는 SK텔레콤과 KTF 가입자만이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온세텔레콤과 제휴,SK텔레콤 및 KTF와 망을 연동 중이다.
가격은 16만원.